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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논란' 그날 이후, 1년 만에 입 연 김보름 "난 피해자"

기사승인 2019.01.11  18: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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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지난 2010년 선수촌에 합류한 이후 그때부터 작년까지 노선영에게 폭언을 들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렸던 김보름(26·강원도청)이 1년 만에 입장을 밝혔다. 김보름은 2010년 선수촌에 합류한 이후 선배 노선영(30)에게 지속적으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김보름은 11일 채널A의 뉴스A LIVE와의 인터뷰에서 '팀추월 왕따 논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김보름은 11일 채널A의 뉴스A LIVE와 인터뷰에서 "풀리지 않은 오해가 있다. 드릴 말씀이 많다"고 운을 뗀 뒤 "지난 2010년 선수촌에 합류했는데 그때부터 작년까지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중 코치가 '30초 랩 타임으로 뛰라'고 해서 그에 맞춰서 뛰면 (노선영이) 천천히 타라고 소리를 지르며 훈련을 방해했다. 숙소에서 따로 방으로 불러 폭언을 하는 적도 많았다"고 주장하며 노선영의 괴롭힘으로 기량 개선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당시 해당 사실을 밝히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보름은 "감사에서도 괴롭힘 사실을 말했다. 지도자들에게도 여러차례 얘기했다"며 "지도자들이 노선영을 불러 지적도 했다. 그러면 (노선영은)'왜 김보름 편만 드느냐'고 반박해서 해결이 안 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보름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노선영·박지우와 함께 팀추월 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김보름·박지우는 뒤처진 팀 동료 노선영을 신경 쓰지 않고 주행을 펼쳤다. 결국 김보름과 노선영은 큰 기록차를 보이며 최하위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보름은 노선영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큰 비난을 받았다.

60만명이 넘는 이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보름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라'는 서명을 남겼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문체부는 대한빙상연맹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진행한 결과, "김보름 등이 고의로 속력을 낸 것이 아니며 고의적인 '왕따'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김보름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외 빙상계 성폭행 폭로가 예고된 시점에서 빙산연맹에 대한 집중도를 분산시키기 위한 행동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뉴스A LIVE' 측은 김보름의 인터뷰는 심석희가 조재범 코치를 추가 고소하기 전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memero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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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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