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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점주 간 고래 싸움에 새우등만 터진 꼴

기사승인 2017.01.10  18: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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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망원점 폐점 소동으로 애먼 알바생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의 와중에 임금 미지급 등 문제가 불거져 그 피해가 고스란히 종업원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맥도날드 망원점 소동은 가맹점이 계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본사가 가맹계약을 해지함으로써 일기 시작했다. 본사 측은 맥도날드 망원점이 수년간 서비수료 등을 본사에 납부하지 않거나 연체했다고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지난달 1일자로 가맹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대개 가맹점과 일대일 계약을 맺고 브랜드 사용료나 로열티 등의 명목으로 가맹점으로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받고 있다. 그같은 계약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본사는 가맹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는게 보통이다. 대신 본사는 가맹점 측에 일정 영역을 보장해주고 그 안에 동일한 브랜드의 점포가 들어서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는 경우가 많다. 각 가맹점의 사업영역을 지도로 표시하는 예도 있다. 일종의 사업권 보장인 셈이다.

본사 측 설명에 의하면, 맥도날드 망원점은 계약상 의무 이행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식재료 대금 등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협력업체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혔다.

하지만 맥도날드 망원점 점주는 이웃에 맥도날드 직영점이 들어서면서 영업에 지장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서로의 주장이 충돌하는 것은 둘째 치고 맥도날드 망원점이 폐점됨으로써 그 곳에서 일하던 종업원들은 일자리를 잃은 것은 물론 밀린 임금을 받는 일조차 쉽지 않게 됐다. 점주가 본사로부터 금융계좌를 가압류당했다는 이유로 임금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본사는 종업원들의 권리 및 피해 구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사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사는 현재 맥도날드 망원점을 상대로 서비스료 등의 지급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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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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