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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연고바른 상처는 다 아물었는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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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인 모양이다. 이혼 후 처음으로 공개된 김새롬의 근황이 한결 건강하게 보였다.

17일, 김새롬은 자신의 SNS에 “다들 고맙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새롬은 기차에 몸을 싣고 멍하니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노랗게 염색한 머리와 빨간 입술이 멋스럽게 다가오는 한편 누리꾼들의 시선은 김새롬의 건강한 근황에 집중됐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앞서 김새롬은 이찬오 셰프와 파경을 맞으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너무나 짧은 결혼생활이었다. 지난 2015년 8월 팬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린 김새롬과 이찬오는 1년 남짓한 결혼생활을 이혼이란 우울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김새롬과 이찬오는 교제를 시작하고 4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리며 뜨거운 사랑을 인증했다.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김새롬과 이찬오의 만남은 미녀 스타와 훈남 셰프란 이색 결합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김새롬과 이찬오의 사랑은 영원하지 못했다.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파경을 맞았다는 두 사람, 이에 대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패널들은 “김새롬과 이찬오의 성격은 완전 반대된다. 김새롬은 꽤 보이시한 성격인 반면에 이찬오는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이다. 아마도 두 사람의 반대적인 성격이 불화를 부르고 끝내 이혼을 결정하게 했을 것이다”라 추측하기도 했다.

결혼 전 4개월의 열애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김새롬과 이찬오다. 서로를 콕 짚어 이상형이라 말했던 두 사람, 하지만 너무 뜨겁게 불타올랐기 때문일까. 김새롬과 이찬오의 사랑은 이혼이란 마침표와 함께 유쾌하지 않은 루머까지 몰고 오며 두 사람을 이중고에 빠뜨렸다.

논란은 지난해 5월 불거졌다. 당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했던 이찬오는 행사가 끝난 뒤 가진 뒤풀이 현장에서 낯선 여인을 무릎에 안고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돼 논란이 됐다. 영상 속 이찬오는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마냥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영상에 누리꾼들도 일제히 공분을 토해냈다. 이에 이찬오는 “뒤풀이에 참석했던 행사 통역 아르바이트생이 장난삼이 찍은 영상이다. 또한 영상 속에서 함께 어울린 여성은 그저 친한 여자 사람일 뿐이다. 게다가 김새롬도 이 여성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의혹을 해명했다.

이찬오의 해명으로 다소간 일단락되는 듯했던 논란, 하지만 이는 김새롬 이찬오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다시금 불이 붙었다. 일각에서는 이찬오의 외도 논란이 김새롬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쳤고 이것이 결국 이혼을 초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더한 논란은 이 뒤에 불거졌다. 김새롬과 이찬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김새롬으로 보이는 듯한 여성이 한 남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나돌기 시작했다. 영상 속 여성은 한 남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제의 영상은 폭행을 당하고 있는 남성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상 속 여성이 김새롬이며 폭행을 당하는 남성이 이찬오라는 추측이 파다하게 퍼져나갔다. 소문만 무성했던 이혼 사유는 다시 변형되며 김새롬의 상습 폭행이 이혼의 결정적 이유일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떠돌기 시작했다.

특히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실제로 김새롬의 SNS에 이찬오의 지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댓글을 달았다. ‘찬오한테 안부 전해라. 그리고 내 친구 한번만 더 건드리면 죽는다. 이정도로 넘어가는 걸 진짜 다행으로 알아라. 나 정말 오래간다. 무슨 말인지는 당신이 더 잘 알 거다’라는 내용의 댓글이었다. 그 댓글이 달리고 얼마 안 있어서 김새롬의 SNS가 비공개로 전환됐다”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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