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차세찌 한채아, 눈치 없어서 미안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08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채아(36)가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32)와의 열애 사실을 전격 인정했다. 이로써 4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 또 한 쌍 탄생했다.

8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채아는 “차세찌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고 말문을 열며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한채아는 "우리 회사는 열애에 대해 나와 다소 입장이 다르다. 회사 입장에서는 여배우로서 열애설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마도 나를 보호하고 싶었던 모양이다"라고 덧붙이며 앞서 차세찌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차세찌, 한채아 SNS]

이러한 한채아의 고백은 "다들 아시다시피 차세찌의 가족은 다들 유명하시다. 나와의 열애설로 차세찌의 가족들이 피해를 입게 될까봐 많이 걱정했다. 하지만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며칠간 숨기게 되면서 무척 고통스러웠다. 난 아이돌도 아니다. 내 나이도 있고 더 이상 열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차세찌와의 관계를 용기내서 말하게 됐다"는 말로 마무리 됐다.

이러한 한채아의 고백에 강예원 또한 "한채아가 며칠 동안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걸 곁에서 지켜봐왔다. 부디 좋은 마음으로 지켜 봐줬으면 좋겠다"라 말하며 한채아를 격려했다.

앞서 차세찌와 한채아는 한 매체의 보도를 계기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일, 해당 매체는 “차세찌과 한채아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교제 중이다”라고 보도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한채아는 ‘비정규직 특수요원’ 촬영을 마치고 한창 홍보활동에 매진하고 있던 터라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설은 이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특히 한채아는 차세찌와의 열애 보도가 흘러나오기 전, JTBC ‘아는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열애 중임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한채아는 “나는 힘이 세고 하체가 튼튼한 남자를 좋아한다”며 이상형을 밝힌 뒤 “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해봐라. 정말 남자친구가 없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한동안 머뭇거리며 대답을 하지 못해 화제를 뿌렸다.

그러고 보면 예고는 있었다. 차세찌와 한채아의 열애설이 최초 불거졌을 당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SNS에 시선을 집중했다. 지난 1월 한채아는 자신의 SNS에 "눈 온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한채아는 눈쌓인 마당을 배경으로 한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진 속 배경이 차세찌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인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과거 차세찌가 SNS에 공개한 사진에서는 한채아의 사진 속 배경과 흡사한 마당이 포착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채아와 차세찌의 사진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강아지 또한 같은 종이다.

최초 불거진 차세찌와의 열애설에 ‘NO’라 이야기한 한채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열애 중임에도 ‘YES’라 답할 수 없어 답답했던 마음을 SNS 속 하트로 표출하고자 했던 걸까. 돌아 보면 이래저래 힌트가 한둘이 아니었던 한채아와 차세찌의 사랑이었다. 김미현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