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효리, 키위미디어그룹와 계약해지...효리네민박 시즌2 제주댁 못 보나?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1.24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톱스타 이효리가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과 원만한 합의를 거쳐 계약을 해지했다.

24일 키위미디어그룹은 이효리와 합의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양측 계약이 원만히 정리됐다. 전속계약 체결하고 앨범을 낼 때도 아티스트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일을 진행했다”며 “계약 종료 과정에서 어떤 잡음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4년 만에 가수로 복귀해 활발한 음악 프로그램 출연으로 가수로서 건재를 보여줬다.

이효리가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과 원만한 합의를 거쳐 계약을 해지했다.이효리는 지난 7월 가수로도 데뷔해 맹활약했다. 예능 활약도 활발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효린민박은 전 국민적인 히트를 치기도 했다. 이효리는 시즌2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JTBC 효리네민박 캡처]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통해 남편 이상순과 훈훈한 제주 생활과 따뜻한 일상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은 실제 이효리가 거주하는 제주도의 집을 민박집으로 꾸며 2주간 영업을 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생활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효리는 효리네민박 1화에서 방송 출연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나 (방송출연) 잘한 걸까? 어색해 죽겠어 정말”이라 말하기도 했다. 또 민박집에 촬영팀은 없고 카메라만 있는 상황에선 “요즘 예능은 이런 거냐”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효리와 이상순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 후배가수 아이유와 함께 민박집을 능숙하게 꾸려나갔다. 민박집을 오간 일반인들도 순식간에 유명해지거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민박집 손님 중 정담이(25)씨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몇 년 전 청력을 잃어 방황했다는 정양은 아이유와 동갑으로 많은 케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와 정양이 산책길에서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를 가슴을 울렸다. 이 외에도 과학탐험대, 김해시스터즈, 김포공항 삼남매, 왕십리 F4 등 많은 출연진들이 화제를 불렀다.

종영 이후에도 효리네민박은 시즌2를 바라는 팬들의 성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목소리에 효리네민박 윤현준 CP는 언론 인터뷰에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프로그램 성적도 좋고 제작진과 이효리, 이상순씨 관계도 좋다. 그래서 고민도 많다”며 “다만 두 사람의 사생활 침해가 너무 심해 이런 부분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효리가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을 해지하며 효리네민박 시즌2를 비롯해 방송에서 보는 것이 더 어려워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많은 팬들은 이효리의 선택을 지지하는 한편, 좋아하는 연예인을 다시 보지 못할까 우려도 드러내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