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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범식 감독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은 유감"…곤지암정신병원 소재 공포영화 개봉은 예정대로?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2.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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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공포영화 ‘곤지암’ 정범식 감독이 역대급 공포영화를 만든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곤지암’ 정범식 감독은 21일 용산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2012년 ‘무서운 이야기’ 1편을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사 대표와 함께 하다가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를 만들어보자는 얘기가 나왔었다”며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삼으면 어떨까 싶었다”고 밝혔다.

'곤지암' 정범식 감독이 21일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은 유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영화 '곤지암' 포스터. [사진출처=영화 '곤지암' 포스터]

또한 ‘곤지암’ 정범식 감독은 ‘곤지암 정신병원’ 소유주가 영화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부분이다. 피해가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상상으로 만들어 낸 이야기이고, 새로운 형식과 숨은 메시지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다. 영화는 영화고, 현실은 현실이다. 새로운 형식이 가미된 영화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범식 감독은 1970년생으로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해 우리나라에 익히 알려진 공포영화 전문 감독이다. ‘미쓰고'(2012)와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012), '해와 달'(2012), '무서운 이야기2'(2013)와 '탈출'(2013) ‘워킹걸’(2014) 등 다수의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곤지암’ 정범식 감독은 2014년 32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은까마귀상 수상하기도 했다.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은 개봉일인 3월 3일을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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