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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주유소'를 알면 정유회사들의 유가 정책을 읽을 수 있다

  • Editor. 김영진 기자
  • 입력 2018.02.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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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영진 기자] 에스오일, 현대오일뱅크, 지에스칼텍스...

주유를 할 때 찾게 되는 브랜드다. 브랜드 품질에 SK가 좋다, 지에스가 낫다 다양한 의견이 있다. 미국의 프리이엄 휘발유가 있지만, 한국의 경우 휘발유의 품질 외 사은품, 접근성, 세차장 및 부대시설, 편의점 그리고 쾌적함과 직원들의 친절함, 청결등도 기준 척도에 들어온다.

한국에 들어오는 원유를 정유사들이 정제해 최종 제품을 만들어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원유는 부산물도 정제 과정에서 중요한다.

미국의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 Co.), 텍사코(Texaco Inc.)가 있으며 그 회사들이 수출을 하듯 한국 회사들도 제품을 수출한다. 과거 내수 시장 내수 고객 호갱이라는 오명을 벗어나 수출 역군이 된 것이다.

ㅈ정유사의 경우 베스트 주유소와 최악의 주유소를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던 적이 있다. 베스트 주유소의 경우 방문을 해보면 분위기가 다르다. 

에스오일의 기름, 휘발유나 경유를 주유할 때 폴 주유소와 무폴(또는 논폴) 주유소의 차이점이 있다.

.주유소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로 구분된다. [출처=한국주유소협회.2011]

루이 비통이 물건을 잘 만들어도 백화점이 없으면 판매가 곤란하듯, 정유 회사는 주유소 관리가 필요하다. 정유회사는 별도의 주유소 관리팀을 주어 순위를 점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폴 주유소는 주유소와 공급업자인 정유회사와 “독점적” 계약 관계에 있는데, 다시 말해, 그 회사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스오일 폴을 달았으면 에스오일 회사의 휘발유 등 정유 제품만 판매할 수 있다.

무폴 주유소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주유소가 브랜드에 상관없이 가격을 싼 곳에서 휘발유를 구입할 수 있다. 폴 주유소는 회사 방침에 따라야 한다.

정부에서 기름값을 낮추겠다고 하면 ‘자가 폴 주유소’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싼 휘발유를 구입하면 되나, 자가 폴 주유소의 품질관리는 정유사는 골칫거리다. 입고되는 탱크로리를 감시한다는 얘기도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18년 2월 23일 기준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상승한 1리터당 1천 559.6원을 기록했다.

강남구에 위치한 최저가 주유소는 1위 ㈜보성 세곡주유소, 2위 SK서광주유소, 3위 ㈜정원이디에스 산성주유소이다. 세곡주유소 가격은 휘발유은 리터당 1천 568원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사진=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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