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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김옥빈 열연에 광속전개까지, 시간 순삭…조민기 하차는 잊어라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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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장르물의 명가 OCN이 야심차게 내놓은 새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 베일을 벗었다. 방송 전부터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강지환과 믿고 보는 배우 김옥빈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감을 높여온 터라 시작부터 관심폭발이었다.

3일 첫 방송된 '작은 신의 아이들'은 역시 장르물 명가 OCN드라마답게 시간을 순삭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천재인(강지환 분)과 김단(김옥빈 분)이 첫 만남을 가졌고 함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일 첫 방송된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강지환 김옥빈이 열연을 펼쳤으며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OCN '작은 신의 아이들']

'작은 신의 아이들'은 천재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피해자에게 빙의되는 남다른 능력을 가진 형사 김단이 거대 조직에 얽힌 초대형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스릴러 장르로 과학수사와 신들린 수사라는 독특한 만남으로 다른 스릴러 장르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오랜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강지환은 진지한 모습과 적재적소에 코믹적인 요소를 더해 그와 꼭 맞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왔으며 충무로에서 핫한 여배우 김옥빈과 만났다. 여기에 빠른 흐름으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호평을 받으며 첫 방송부터 시간순삭 드라마로 거듭난 '작은 신의 아이들'이지만 앞서 출연 배우 조민기에 대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폭로로 하차하게 되면서 드라마에도 타격을 주지 않을까 우려를 받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폭로글이 올라오며 시작된 조민기 성추문 논란은 SNS 등으로 퍼졌으며 이후 그가 피해자에게 보낸 카톡까지 공개되며 큰 충격을 던졌다. 조민기는 처음 이같은 사건이 알려지자 루머라고 주장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결국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조민기는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촬영분이 통편집됐고 새 후임으로 배우 이재용이 캐스팅됐다.

조민기는 방영 전 하차했기에 어느정도 피해는 막았으나 또 다른 성추행 논란을 일으키며 하차를 알린 배우 조재현의 경우 tvN 드라마 '크로스'의 피해가 큰 상황이다.

지난달 24일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크로스'에서도 하차하게 됐으나 그가 연기한 역할은 드라마에서 주연배우 고경표와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스토리 전개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연예계 전방위로 확산된 '미투 운동'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작은 신의 아이들'이 첫 방송과 함께 우려를 씻어내고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은 강지환, 김옥빈의 열연이 빛난다며 앞으로 방송에도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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