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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상위권에 이름 올린 또 다른 부지는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5.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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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디일까.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바로 그 곳이다. 해당 부지는 15년째 굳건히 최고 지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전국 3300만필지 개별공시가(올해 1월 1일 기준)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땅값 1위는 화장품 판매점인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다. ㎡당 가격이 지난해 8600만원보다 6.16%오른 9130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지시가에 따라 해당 부지를 구매할 경우 가격은 154억 5700만원이다. 주거지 중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부지로 ㎡당 가격이 1460만원에 달했다.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에 이어 충무로 2가 로이드, 충무로 1가 클루, 충무로 2가 뉴발란스, 명동 2가 우리은행, 명동 2가 에뛰드하우스, 명동 2가 홀리카홀리카, 충무로 2가 명동 CGV, 명동 2가 클라뷰, 명동 2가 클럽클리오가 그 뒤를 이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 도별로는 네이처리퍼블릭 다음으로 비싼 곳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엘지 유플러스, 대구 중구 동성로 2가 법무사회관, 인천 부평구 부평동 금강제화, 광주 동구 충장로 2가 엘지 유플러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이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31일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전국 땅값은 지난해 5.34%에 비해 0.94% 포인트 오른 6.2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도별로는 제주가 17.51%, 부산 11%, 세종 9.06%, 대구 9.03%, 울산 8.54%, 광주 8.15% 등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경기 3.99%, 대전 4.17%, 충남 4.33%, 인천 4.57%, 전북 5.52%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시, 군, 구별로 보면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31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19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다.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를 포함한 공시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부지를 향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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