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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관찰일지, 문신 위치부터 정신병까지…YG 수장 양현석 '짧지만 필요한 답변'이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6.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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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누군가 나의 속옷 치수, 신발 사이즈, 습관 등 개인신상 정보를 공개한다면 어떨까. 이른바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제목으로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신상 정보가 SNS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의 문신 위치, 점 위치, 속옷 사이즈, 습관, 지드래곤이 가진 정신병 등 자세한 개인 신상정보가 담겨있다.

지드래곤의 속옷 사이즈, 생활 습관 등을 담은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의무실에서 근무하는 한 병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한 매체에 따르면 이 게시물을 최초로 인터넷에 올린 것도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게시자는 이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이날 SNS를 통해 “짧지만 꼭 필요한 답변”을 게재했다. 그는 "악성 악플러 고소에 대한 진행사항"이라며 "법무팀에서 자료가 워낙 방대해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만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고 한다. 반드시 고소, 고발조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나오기 전부터 종종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지난 3월 팬들의 질문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답을 적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아이콘TV를 요청하는 팬에게 "팬미팅에서 아이콘에게 직접 말씀드리라 했다"고 답했고 아이콘 멤버 구준회의 '이불 밖은 위험해' 출연 무산을 묻는 팬에게는 "무산 아닙니다. 출연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너 팬에게는 "다음주 발표 일정 공개한다"고 답했으며 블랙핑크 컴백을 요청하는 팬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에도 SNS를 통해 승리 컴백과 이하이의 녹음작업 시작 소식, 프로듀서들에게 젝스키스 곡 작업을 지시했음을 밝히며 '7층 아버지'로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을 이어나갔다.

'지드래곤 관찰일지' 논란이 불거지기 한 달 전인 지난달에도 양현석 대표는 SNS를 통해 답변을 내놨다. 그는 블랙핑크의 6월 중순 컴백 소식을 전하며 "6월부터 연말까지 쭉 달려볼게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곡들을 많이 준비할 수 있었다. 보답하겠다"고 털어놨다.

지드래곤 특혜 입원 논란에 이어 ‘지드래곤 관찰일지’까지 떠오른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서는 연예인이기에 감수해야 할 일인 것인지, 도를 지나친 사생활 침해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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