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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된 매봉산 시신, 체취견이 발견했다?

기사승인 2018.06.26  1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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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아빠 친구를 만나 이동한다는 SNS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사라진 강진 실종 여고생 A양. 그리고 8일 뒤 전남 강진 매봉산에서 발견된 시신이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용의자 차량에서도 A양의 흔적이 확인되는 등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날 매봉산에서 발견된 시신의 유전자(DNA) 감정 결과 실종된 A양과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A양 아빠 친구이자 용의자인 B씨의 승용차 트렁크에서 나온 낫에서도 A양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된 매봉산 시신을 체취견이 발견했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낫의 날과 손잡이 사이에서 A양 유전자가 검출됐으나 혈흔이나 B씨의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아 A양 사망 원인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입증할 수는 없지만 경찰은 A양과 B씨가 직접 만난 주요 증거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밀부검을 통해 A양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A양 시신은 옷이 벗겨지고 부패한 채 발견됐으며 주변에 립글로스 한 점이 함께 발견됐다. 주변에서는 옷가지나 휴대전화 등 다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류품을 찾기 위해 기동대원을 동원해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매봉산에서 찾은 시신이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된 가운데 A양 시신을 발견한 것은 특수 훈련된 경찰 체취견의 활약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4일 군견 2마리, 체취견 8마리를 투입해 매봉산 일대를 수색하던 중 A양 시신을 발견했다.

A양은 실종된 지 일주일도 넘은 상태였고 그동안 경찰이 수색에 나서며 많은 이들의 채취가 현장에 뒤섞인 악조건 속에서도 체취견은 후각으로 A양을 찾아냈다.

체취견은 사람 냄새를 맡도록 전문적으로 훈련된 경찰견의 한 종류로 도주한 범인 추적뿐 아니라 실종자나 치매 환자 수색, 피해자 시신 추적 등 현장 수색에 투입된다. 2012년 도입된 체취견 외에도 폭발물이나 마약, 지뢰 등을 찾는 탐지견과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인명 구조견도 경찰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전국 11개 지방경찰청에는 16마리의 체취견이 있으며 이들을 통제하고 다루는 과학수사 요원을 핸들러라고 부른다. 체취견은 친화와 복종 등 기초훈련을 받고 증거물 선별과 수색, 추적 훈련을 꾸준히 받고 있다.

매봉산 시신이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많은 이들이 이번 사건에서 용의자도 숨졌으나 그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수사를 통해 전부 밝혀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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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효 기자 ujh7388@updownnews.co.kr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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