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정부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최근 항공기 결함 등으로 인한 출발지연이 자주 빚어진 것에 대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아시아나항공의 정비인력 운영 실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 22일 시작했으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아시아나가 운항스케줄 수준에 적정한 정비인력을 가동하고 있는지, 예산은 충분히 확보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말인 21∼22일 국제선 4편이 기체 결함 문제로 출발이 지연됐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부터 시작해 다른 국적 항공사의 정비 실태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