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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김정태, 간암 투병으로 중도 하차... 김정현·구혜선·안선영도?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10.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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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배우 김정태가 간암으로 ‘황후의 품격’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의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작품마다 실감나는 연기와 함께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김정태와 같이 건강상의 문제로 작품 속에서 중도하차를 결정한 김정현, 구혜선, 안선영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김정태의 소속사 더퀸AMC는 “건강 이상 문제로 드라마 제작사와 얘기해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더퀸AMC 홈페이지 갤러리 캡처]

이어 더퀸AMC는 그의 건강에 대해 “다행히 간암은 초기 상태”라면서 “간경화에 작은 종양도 발견됐다. 입원치료 후 간수치를 낮춘 뒤 수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태가 출연 예정이었던 ‘황후의 품격’은 내달 11월 SBS에서 방영되는 작품으로 장나라와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신성록과 강렬한 악역 연기를 예고한 바 있어 하차 소식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달 최고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종영한 MBC ‘시간’의 김정현도 섭식장애와 수면장애 등으로 아쉽게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 그는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구토 증세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연달아 보도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시간’ 측은 김정현의 하차에 대해 “현재 남은 부분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후임은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3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구혜선도 건강상의 문제로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

우월한 비주얼과 극의 캐릭터를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으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간 그는 급성 알레르기 희귀병인 ‘아나필락시스’ 투병사실을 고백하면서 7회부터 하차했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현재 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 출연하고 있는 안선영도 지난 2016년 KBS 1TV ‘우리 집 꿀단지’ 78회를 끝으로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임신 5개월의 몸으로 무리 없이 촬영을 이어왔지만, 급격히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응급실에 입원,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아쉬움을 뒤로한 채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 MBC ‘불어라 미풍아’의 오지은도 발목 전방 인대 파열 수술로 인해 12회 이후 하차를 결정했고, MBC ‘좋은 사람’의 정애리는 급성 복막염으로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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