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은 기자] 수능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연예계 대표 뇌섹남·녀에게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가인, 송중기, 김태희, 김정훈 등은 정시 지원으로 대학에 합격했다.

김태희와 한가인은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나 성적이 공개되며 대표적인 뇌섹녀로 등극했다.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출신인 김태희의 수능 점수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tvN '명단공개 2014'에 출연한 입시 전문가는 김태희가 의류학과에 특차 지원했을 당시 자료를 바탕으로 점수가 390점대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측해 관심을 끌었다.

당시 서울대 특차 지원 자격은 수능 성적 전국 계열별 석차 3% 이내였다는 점을 바탕으로 그의 성적이 상위 1%~1.5%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12년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서는 한가인의 수능 점수가 공개됐다. 2001년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에 입학한 한가인은, 수능 시험에서 384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듀엣 유엔(UN)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모의고사 기준 전국 60등, 수능 점수 380대를 기록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서울대 치과대학에 입학했지만, 연예계 활동을 포기할 수 없어 중퇴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400점 만점에 380점대 점수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올 수'를 받은 송중기의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가 공개됐다.

이상윤은 2000년도 수능에서 370점대 점수를 받고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진학했다. 연예계 생활 등으로 인해 13년 만에 학사모를 쓰기도 했다.

이외에도 핫펠트(원더걸스 출신 예은),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가수 이승기, 배우 하석진 등이 정시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학에 입학한 대표적인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