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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한컴 대표 연임...힘 실린 AI·글로벌 확장 '리더십'

  • Editor. 김경한 기자
  • 입력 2024.03.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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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김연수 대표 연임안 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키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과 AI(인공지능) 사업 실현에 힘쓰는 리더십에 힘을 실었다.

한컴은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제3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내이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재용 법무법인 남강 대표 변호사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박성민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 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한글과컴퓨터 사옥 전경 [사진 출처=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
한글과컴퓨터 사옥 전경 [사진 출처=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

실적보고에 따르면 한컴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80억원과 영업이익률은 32.2%를 기록했고,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영업이익은 36.5% 신장했다. 특히 클라우드와 웹부문 제품의 매출액이 별도 기준 규모의 10%에 육박하며 새로운 수익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현금 배당금은 1주당 410원으로 결정됐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지난해 말 강력한 주주 환원을 천명하며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웃도는 규모를 배당으로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컴이 배당에 나선 것은 5년 만이며 3개년 계획 중 이번 배당이 첫 시행이다.

앞서 한컴은 2022년에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지난해 7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에 달하는 200억원 상당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한컴은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사업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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